커피덕후.. 한국에서 만족스런 커피를 드디어 찾다! 커피와 차

#flatnoise #플랫노이즈

우리 가족들은 다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로 유명한 센프란시스코에 오래 살기도 했고, 모두들 아침에 커피 마실 생각에 잠든다.

센프란시스코에서는 sightglass나 로컬 커피숍에 가서 매일 커피를 사마셨다. 하지만 한국에선 만족스러운 커피숍을 찾지 못해 매일 아침 케멕스, 칼리타, 혹은 비알레띠 모카팟으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신다. (사실.. 질 좋은 스페셜티 원두로 이렇게 마시는게 카페 가서 마시는것보다 훨씬 맛있다. ㅠ)

테라로사,헬카페, 앤트러사이트, 나무사이로, 커피리브레, 서울 부산 어디든 나름 소문난 커피숍 등등 정말 안마셔본 커피가 없다. 심지어는 미국 JBC Roasters, 블루바틀, 버브 커피, Sightglass  등등 유명 커피 로스터리 원두를 미국 친구들을 통해 우편으로 받아 마시기도 했다. 확실히 미국 로스터리에서 산 커피가 맛있긴한데, 우편비와 로스팅날짜 등을 고려하면 매번 그러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 이젠 그럴 일이 없다는 사실!!!!
최근 일 때문에 플랫노이즈라는 커피를 알게 되었다.
플랫노이즈는 카페가 아니다. 블루바틀의 초기 모델 처럼 플랫노이즈는 카페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원두를 판매하는 로스터리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처럼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에겐 정말 희소식.

난 샌프란시스코를 떠난 이후로 맛있는 커피를 못 마실 줄 알았다.. 한국은 워낙 강배전으로 볶은 쓴 커피를 많이 팔기 때문에.. 그리고 원두의 질도 좋지 않아서 가끔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면 속이 매쓱거리고 어지럽고 그렇다.. 커피 마시고 컨디션이 안좋아지는 경우는, 질 안좋은 원두에서 나오는 독소 때문이다.. 이건 팩트. 커피도 식품인지라 mold 혹은 fungus 가 존재할 수 있다.
미국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의 링크 -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768428/  이러한 독소들은 Mycotoxin 이라 부른다. 어떤 분이 댓글로 과학적으로 증명 안된 글을 올리냐고 해서;; 내가 읽었던 링크를 첨부했다. 횟집가서 회 잘못먹고 배탈나듯 생두 보관 상태가 안좋았던 커피를 마시고나면 어지러움, 속쓰림 등의 증상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뜻. 물론 개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다.

플랫노이즈는 무조건 약배전!! 한국에서 보기 힘든 약배전 커피!! 너무 좋다.
대표님은 비싸고 향과 맛이 풍부한 아프라카계 원두를 선호하시고 그 중에서도 최상급의 원두를 사용하신다. 아, 그리고 같이 일을 하면서 느낀건데, 대표님이 예일대를 나오셔서 그런지 정말 꼼꼼하게 로스팅을 하신다. 다른 커피 브랜드의 원두들은 처음봉지는 맛이 있다가도 다음에 산 봉지는 맛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플랫노이즈는 과학적으로 정확한 로스팅을 고집하기때문에 맛이 일정해서 좋다.

플랫노이즈에서 판매하는 커피를 다 마셔본 결과, 정말 다 맛있다. 그런데 에티오피아 시다모 ㅠ 정말 취향저격이다. fruity 하면서도 쵸콜렛향이 너무 좋아서.. 우리집 사람들도 모두 시다모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 대표님께 말씀드리니 다른 고객들도 시다모를 마시고나면 시다모만 구매 한다고.. ㅋㅋㅋ 고객 수요에 맞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원두를 셀렉한다고 하시니 기대 된다. !!

하.. 커피의 향과 맛을 블로그로 전할 수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 ㅠ
집에서 커피 내려마시는걸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다. 절대 후회 안할듯!
좋은건 공유를 꼭 하는 성격이라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을 많이 했는데 정말 다들 너무 좋아한다.

일을 통해 알게된 플랫노이즈.! 한국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는 커피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면 한다. (우리 가족이 계속 계속 사마실 수 있도록...!)
www.flatnoiselab.com




현재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 넷플릭스 영화들.. 일상

#넷플릭스


넷플릭스 너무 재미있다. 한국에 와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신청해서 본지 약 8개월 정도 지난것 같다. 미국에서도 꾸준하게 넷플릭스를 봐왔는데, 한국 넷플릭스도 컨텐츠가 빨리빨리 에드 되는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예전과 비교했을때 가장 놀라운점은 넷플릭스 자체 영화/드라마 컨텐츠가 많아졌다는 건데, 시간이 갈수록 좋은 퀄리티의 컨텐츠가 제작되고 있는듯 하다. 넷플릭스가 소비자의 영화 시청에 관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다보니 소비자가 원하는 컨텐츠 제작이 가능 한듯.

아무튼 8개월 간의 넷플릭스 사용에 꽤 만족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것 같다. 그리고 한달 14000 원 정도의 금액으로 모니터 4 개로 시청이 가능하기때문에 서울 사는 가족과 계정 공유 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으로 영화 다운로드가 가능해 기차나 지하철에서 데이터 없이 영화를 볼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이다.

완성도가 꽤 좋아 요즘 보고 있는 넷플릭스 자체 시리즈들..

The Good Place
재미있다..! 여주인공이 죽고난 후 도착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꽤 흥미로운 반전이 있어 개인적으로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한 회당 20분이어서 가볍게 보기 좋은 코미디 장르이면서 철학적 요소를 많이 담은 시리즈.
Stranger Things
이건 더 재미있다!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시즌 두개를 3-4일만에.. 궁금한걸 못 참는 성격이라;;



아무튼 너무 만족스러운 넷플릭스. 혹시라도 나처럼 집에서 편하게 외국 영화나 시리즈 보는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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